2013년 4월 4일 가온누리 교회 묵상

축복보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요 16:3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꾸짖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믿음은 진실했지만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상황에서 역사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마음이 없었지만, 제자들은 자신들의 유익을 구하여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우리가 거룩해짐으로써 하나님과 온전히 관계를 맺었다면 우리의 믿음은 현실 속에서 역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역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면의 절망을 향해 흩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소위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내면의 죽음을 겪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이러한 일들에 대해 준비가 되었습니까? 이러한 일은 우리가 선택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상황을 간섭하셔서 우리로 그 자리에 있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이 경험을 통과할 때까지, 우리의 믿음은 감정과 축복에 의해 지탱될 뿐입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한 번이라도 가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디에 두시든, 우리의 내적 황폐함이 어떠하든 모든 것이 주 안에서 잘되었다고 찬송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현실 속에서 역사하는 믿음입니다.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흩어질 때 주님을 홀로 두고 떠난 것은 아닙니까? 우리의 상황에서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까? 삶의 어둠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임하게 됩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원하시는 대로 뭐든 하시도록 허락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눈에 뜨이는 축복으로부터 멀어질 것에 대해서도 준비가 되었습니까? 예수님께서 ‘주’가 되실 때까지 우리 모두 자신의 유익을 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진실한 것이지만 아직 흔들림이 없는 영구한 믿음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절대 서두르는 일이 없으십니다. 만일 우리가 기다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보다 그분이 주실 축복에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에 이끌리는 믿음은 아주 기초 상태에 있는 신앙입니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 16:33).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적인 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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