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4일 가온누리 교회 묵상

순종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롬 6:16)

 

나를 지배하는 세력을 점검하려면 가장 먼저 그 세력에게 스스로 기꺼이 순복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나 자신의 종이라면 언젠가 나 자신에게 순복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책임은 오직 내게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하나님께 순종한다면 이는 나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드렸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 이기심에 순복했다면, 이제는 그 이기심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굴레를 씌우는 폭군이 된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순복을 통해 형성된 기질은 그 사람을 지배하게 되어 그의 영혼 속에 있는 어떤 것으로도 제거될 수 없습니다. 한순간이라도, 한 번이라도 정욕에 마음을 주면(정욕이란 마음의 정욕이든 육체의 정욕이든 “나는 지금 당장 이것을 가져야 해”라고 말합니다) 정욕에 항복한 자신을 아무리 미워한다고 할지라도 이미 당신은 그 정욕의 종이 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인간에게는 그 종의 상태로부터 자유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오직 그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안에만 있습니다. 따라서 당신을 주관하는 악한 세력으로부터 나오려면, 그 세력을 깨뜨릴 수 있는 유일한 분께 철저한 겸손의 자세로 자신을 맡겨야 합니다. 그분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전파하며(눅 4:18).”

우습게도 우리는 아주 사소한 일에서부터 정욕의 종이 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 내가 원하기만 하면 아무 때나 그 버릇을 버릴 수 있을 거야”라고 스스로를 속입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습니다. 당신은 이미 그 정욕에 기꺼이 순복했기 때문에 그 버릇은 당신을 완벽하게 다스릴 것입니다. “그분께서 모든 결박을 푸셨도다”라고 찬양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정욕에 철저하게 종 된 삶을 사는 것은 쉽습니다. 오직 주님께 순복할 때만이 인생의 모든 속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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