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일 가온누리 교회 묵상

핵심을 찌르는 질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요 21:17)

 

지금 베드로는 아무것도 장담하지 못합니다.(마26:33~35) 자연적 개별성(타고난 개인의 특이성)으로는 호언장담합니다. 그러나 인격성(인간의 근본적 속성)의 사랑은 오직 예수 그 리스도의 뼈아픈 질문에 의해 발견됩니다. 베드로는 일반인들이 훌륭한 사람을 존경하는 차원에서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이러한 사랑은 기질적인 사랑으로써 개별성까지 깊게 닿 을 수는 있지만 인격의 중심부까지는 닿지 못합니다. 참된 사랑은 결코 큰소리치지 않습니 다. 예수님께서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는 자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말로만 사 랑을 고백하지 말고 모든 행위로 고백하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간교함에 대해 아파한 적이 없다면 아직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역사하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죄가 주는 그 어떤 아픔보다 우리를 더 아프게 합니다. 오히려 죄는 감각을 무디게 하기 때문에 점점 아픔이 줄어듭니다. 주님의 질문은 우리의 감정을 더욱 예민하게 해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 주님의 말씀은 양 심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가장 깊은 인격적 차원까지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 그 말씀은 심 지어 혼과 영을 찔러 쪼개기까지 하므로 거짓이란 있을 곳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질 문을 감상적으로 받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주님께서 직접 말씀하실 때는 그 아픔이 너무나 커서 당신은 멋진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합당하지 않은 모든 것들은 고통을 당합니다. 주님의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한 고통이 임하는 것은 결코 실수나 우연 일 수 없습니다. 아픔의 그 순간이 사실은 위대한 계시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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