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일 가온누리 교회 묵상

하나님의 부르심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고전 1:17)

 

바울은, 하나님의 부르심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바울이 말하는 ‘복음’의 의미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속의 실체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개인의 거룩을 복음 선포의 주요 목적으로 만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경우는 복음을 설명하기 위해 자신의 구원이나 거룩의 체험을 말할 뿐, 결코 개인 체험을 선포의 목적으로 삼은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도 자신의 구원이나 거룩을 선포하도록 의탁 받은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의탁 받은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입니다.(요12:32)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성자로 만들기 위해 구속의 고난을 당하셨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런 주장은 진리를 모르는 말일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구속의 고난을 당하신 이유는, 온 세상을 구속하기 위한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잘못된 것들을 고치시고 다시 새롭게 하신 후에 하나님 보좌 앞에 두시기 위한 것입니다. 구속이 각 개인에게 체험될 수 있다는 사실은, 구속의 실체에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체험이 구속의 목표는 아닙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사람이라면, 구원 및 거룩을 위한 우리의 끝없는 요청으로 인해 얼마나 피곤하고 귀찮겠습니까? 또한 우리는 자신을 귀찮게 하는 것으로부터 구원받기 위해 아침부터 밤까지 얼마나 하나님을 조릅니까? 우리가 복음의 실체의 반석에 접할 때만이 더 이상 사소한 번민으로 하나님을 괴롭히지 않을 것입니다.

바울의 인색 속에서 한 가지 열정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마음의 고통과 환멸과 환난을환영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러한 것들마저 그로 하여금 더욱 하나님의 복음을 향해 요동함이 없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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