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9일 가온누리 교회 묵상

겸손과 온유로 섬깁니까?

주님 누구시니이까 (행 26:15)

 

“그러므로 주께서 강한 팔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사8:11).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에는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분은 언제나 가장 잘 이해될 수 있도록 말씀하십니다. 당신에게 직 접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당신이 가장 잘 아 는 언어로 친밀하게 말씀하신 그분의 뜻을 놓칠 수 없을 것입니다. 특별히, 당신의 귀가 아 니라 환경을 통해 말씀하실 때 더욱 그러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신념을 고집스럽게 확신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확신을 부수십니다. “이 일은 내가 해야 하는 일이야.” 그때 갑자기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은 우리가 무지가 얼마나 깊은지를 드러냅니다. 주님을 내 방식대로 섬기겠다고 할 때, 주님을 향한 우리의 무지가 드러날 뿐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영이 아닌 다른 영으로 주를 섬기려고 합니다. 주님을 돕 겠다고 나서지만 주님께 상처를 드립니다. 심지어 주님의 요청을 이루어야 한다고 하면서 악한 영을 가지고 밀고 나갑니다. 또한 우리의 입술을 옳은 말을 하는데, 마음은 미움의 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며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너희가 어떠한 마 음으로 말하는지 알지 못하느냐.” 주님을 섬겨야 할 자가 지녀야 할 주님의 영이 어떠한지 에 대해, 고린도전서 13장에 잘 서술되어 있습니다. 열성이 있지만 내 방식대로 주님을 섬기 겠다는 고집 때문에 예수님을 핍박해 온 것은 아닙니까? 내 의무를 마쳤다고 느끼지만 그 의무를 수행하면서 주님께 상처를 드린 적은 없습니까? 진정 주께서 맡기신 의무 라면, 자신의 만족을 위해 수고할 것이 아니라 오직 겸손과 온유한 마음으 로 섬겨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달갑지 않은 것은 뭐든지 지겨운 의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우리 속에 말씀하실 때는 “나는 주의 뜻을 행함으로 기쁨니다. 오 나의 하나님”(시40:8)이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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